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 1주년 학술행사 의의 밝혀

개원1주년을 맞은 동서신의학병원이 '신의학'의 선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개원1주년 기념일에 하루앞선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주년은 좀더 의미있게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술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개원기념일 당일에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신의학의 미래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동서협진- 신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밖에도 영상의학 심포지움, 첨단 신의료기술 소개 등 한달여에 걸친 다양한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유 원장은 "1주년을 맞아 신의학을 외부에 알리는 것에 있어 어떻게 해왔냐는 스스로의 평가를 하기 위함"이라며, "그간 해오던 이벤트성의 행사보다는 학술적인 행사를 주축으로 앞으로 신의학이 가고자 하는 업적과 목표를 담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학병원으로서, 또 동서신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도입한 병원으로서 목표한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안팎으로 다져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유 원장은 “신의학이 자랑하는 첨단기술은 다른 곳에서 하고 있더라도 보편화된 기술이 아닌데다, 다른 곳은 못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많다”며 “또 병원내 직원도 잘 모르는게 많기 때문에 이런 학술 행사가 적극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술적인 성공이 곧 병원의 발전"이라며 "무조건 최고라는 것이 아닌, 평가를 많이 받아 앞으로 5년, 10년 이후 장기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면서 신의학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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