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과 함께 무료 전화상담·건강검진 등 지원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저출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중구청과 함께 '1가정 3자녀 낳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제일병원과 중구청은 지난 10일 국립국장 광장에서 주민 및 병원가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1가정 3자녀 낳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제일병원은 1회 용 장갑, 출산 홍보용 스티커·전단지·플랜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에 앞서 제일병원은 그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에서 출산까지'라는 테마주제로 '무료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구청과 함께 중구지역 세 자녀 이상 출산여성 또는 자녀에 한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 4월부터 둘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부모에 한해 출산 양육 지원금을 지급해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원금액 역시 열 번째 아이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을 보조하는 등 출산장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병원 목정은 원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경고하고, "앞으로 제일병원은 출산장려정책 캠페인은 물론, 아이를 안심하게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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