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결·스타시티 입주 시작 등으로 "잘나가네~"

건국대병원이 일일외래환자 3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8일 진료비수납기준 일일외래환자가 2700명을 넘어섰으며, 7일 2700번째 환자를 초대하여 종합검진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경영 원장은 “신축 개원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일일외래진료환자가 2700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 병원이 지역대학병원으로서 안정되게 자리 잡은 증거”라고 부연했다.

건국대병원은 올 1월부터 일일 외래환자수 2000명을 상회하고 있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매월 100명씩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다.

병원측은 전 외래와 병동에 Full-EMR 가동과 함께 국내 최초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 로비를 직접 연결, 환자와 내원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을 큰 이유로 꼽았다.

특히, 지난 2월부터 건대입구역에 롯데시네마, 이마트의 개장과 더 샾 스타시티의 130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환자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거란 기대다.

병원측은 "신축 건축 비용에 비하면 외래 환자수 3000명은 돌파해야만 손익분기점 정도"라며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환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원 2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건국대병원이 개원 2주년과 함께 외래환자수 3000명 돌파를 알려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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