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에서, 효과적인 케어의 기반은 환자와 헬스케어 전문가(HCP)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574명의 HCP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Patient Empowerment)를 보면, 신뢰의 핵심은 환자 만족도와 권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HCP가 전달하는 정보의 품질이다.

치료 결과를 최적화하는 데 증거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는, 강력한 환자-의사 관계는 헬스케어 제공자의 지식과 전문성에 대한 환자의 신뢰에 달려 있다.

조사 대상 환자의 82%가 헬스케어 제공자로부터 받는 정보의 질에 만족했다.

특히, 18세~35세와 75세 이상의 환자들이 정보에 가장 만족했다.

질병과 치료에 관한 헬스케어 팀으로부터 정보의 현재와 증거 기반 특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 환자의 74%가 HCP로부터 받은 정보가 증거 기반이라고 확인했다.

이전 연구 결과를 반영해, 18세~35세 사이와 75세 이상의 환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동의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각된 정보 품질이 신뢰할 수 있는 HCP-환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높은 만족률은 그들의 건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연결될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젊은 환자들(18-35세)은 HCP에 대해 더 자주 질문을 준비했고, 의료 기록에 더 자주 접근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자주 배우고 경험을 공유했고, 더 광범위한 정보원을 사용했고, 헬스케어 제공자와 대화를 위해 디지털 도구/기기, 원격 의료 또는 가상 케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글로벌데이터의 시장 조사 책임자인 Urte Jakimaviciute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는 환자 케어를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환자가 HCPs 지식과 경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확립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러한 신뢰가 확립되면 환자와 의사 사이의 열린 의사소통이 더 나은 치료 준수 및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