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어려움 보고 가능성 50% 높아…조기검진 중요

수면 무호흡증은 기억력이나 사고 문제의 원인인,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쳐 일으킬 수 있다는 예비연구결과가 4월 13일~18일까지 덴버와 온라인으로 개최될 미국 신경학회(AAN) 76차 연례 미팅에서 발표에 앞서 나왔다.

보스턴메디컬센터의 Dominique Low 연구팀은 수면의 질, 기억력, 뇌 기능에 대해 약 4300명을 조사했다.

참가자의 약 1/4이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보고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 중, 33%가 기억력이나 사고 문제를 보고한 반면,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은 20%였다.

연구팀은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기억력이나 사고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약 50%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사회 참여, 인지 자극과 함께, 양질의 수면은 궁극적으로 사고와 기억 문제의 위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적었다.

연구 결과는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여주었지만, 수면 무호흡증이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연구팀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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