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함께 지난 28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의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의 개회사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축사에 이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민수 교수가 향후 진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및 능동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리빙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리빙랩이란 생활 속 실험실의 의미로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들을 찾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활동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은 총 12명이며 2024년 2월 28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조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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