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파마, 파이프라인 강화 위해 인수 활발
올해 노바티스, GSK, J&J, 길리어드 등 10억$ 이상 거래

바이오파마 업계에서 약품 개발 사업의 필수인 M&A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은 새로운 도전과 금리 상승이 협상에 부담을 주었기 때문에 딜메이킹의 둔화를 보였다.

하지만, 2023년 말에 딜이 빗발치면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제약사들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같은 최신 기술을 비축하는 한편, 비만 등의 분야로 확장을 원하고 있다.

빅 파마가 이전에 포기했던, 신경과학 분야에도 다시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바이오파마 대기업들이 기존 약물의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협업과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강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텍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혁신적인 치료법의 지속적인 필요성을 고려할 때, 바이오텍 업계는 고유의 변동성과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식처가 될 수 있다.

빅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수익성 높은 약품의 매출 감소에 직면해 매출 기반을 다각화하기 위해 M&A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빅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지난 2년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후 현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빅 파마에서 현금 유입은 바이오텍 분야를 더욱 성장시키고 있다.

올해 J&J, 노바티스, 머크(MSD), GSK 등 빅 파마와 바이오텍 사이의 M&A가 발표됐다.

최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간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싸이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를 43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노바티스는 작년 치누크 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와 DTx 파마를 각각 32억 달러, 5억 달러에 인수한 후, 올해 2.5억 달러에 칼립소(Calypso)와 27억 유로에 모포시스(MorphoSys)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BMS는 작년 말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 140억$)와 라이즈바이오(RayzeBio, 41억$) 등 2개 바이오텍을 연속 인수한데 이어, 지난 달 종양 중심기업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 48억$)의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달 말, 사노피는 면역학에 초점을 둔 인히브렉스(Inhibrx)를 17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GSK는 10억 달러에 애올로스 바이오(Aiolos Bio), J&J는 암 중심기업 암브렉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를 20억 달러, MSD도 암 전문 바이오텍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를 6.8억 달러에 각각 인수를 발표했다.

종양과 면역항암제가 주요 M&A 초점 분야이지만, 또한 비만, 희귀 질환 치료와 유전자 편집 회사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이 좋은 투자 분야이다.

이런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매력적인 파이프라인 후보이다.

많은 소규모 바이오텍 기업들이 약품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혁신적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서 비용 시너지가 추가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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