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용자에 비해 발병과 가능성 40% 낮아

일반 소금을 소금 대용제로 대체하면 저혈압의 위험 증가없이, 노인의 고혈압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2일자에 게재됐다.

중국 북경대학교의 Yangfeng Wu 연구팀은 중국에서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혈압에 대한 소금 감소 전략의 영향을 평가했다.

이전의 연구들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새로운 고혈압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장기간의 소금 감소와 회피는 어려울 수 있다.

DECIDE-Salt 연구는 48개 요양 시설의 55세 이상 참가자 611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는 일반 소금을 소금 대용물로 대체하는 24개 시설(313명)과 일반 소금을 계속 사용하는 24개 시설(298명) 등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모든 참가자는 혈압이 140/90mmHg 미만이었고 기준선에서 항고혈압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1차 결과는 고혈압 발병, 고혈압 치료제를 시작했거나, 추적 관찰 동안 주요 심혈관 부작용으로 발전한 참가자였다.

연구결과, 소금 대용제를 사용한 사람들은 일반 소금을 사용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발병과 발생 가능성이 40% 낮은 것을 발견했다.

2년째에, 고혈압 발생률은 소금 대용제 사용자의 경우 100인년당 11.7명, 일반 소금 사용자의 경우 100인년당 24.3명이었다.

또한, 소금 대용제는 노인들에서 흔한 문제인 저혈압을 유발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서 건강을 보호하고 심혈관 위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혈압을 유지하는 흥미로운 돌파구를 보여준다”고 적었다.

이런 접근은 잠재적으로 혈압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이런 이유로, 소금 대용제는 식품업계에 의해 식품 체인점에서 조기에 채택해, 가공식품의 나트륨-칼륨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연구팀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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