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 연구의 10% 차지…올해 1%로 출발

여성의 불임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여성의 건강이 임상시험에서 조사해야 할 10대 치료 분야로 선정돼, 여성 건강이 제약업계가 해결해야 하는 적절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여성의 건강이 톱 10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및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여성의 불임이 1월 임상시험 건수를 주도하는 여성의 건강 적응증이었다.

이는 2019년(전체 임상시험의 11%) 이후 가장 많은 여성 불임 임상시험 건수를 기록한, 2023년(10%)의 기록적인 해에 이은 것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24년은 팬데믹 이전 수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불임은 12개월 이상의 정기적으로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 후 임신을 달성하지 못하는 남성 또는 여성 생식계의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불임률은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

2025년에, 약 1000만 쌍의 부부가 임신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용과 낮은 이용도로 인해, 해결책은 자금이 부족하고 수백만 명이 접근할 수 없다.

불임 치료에 대한 접근성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불임 치료는 일반적으로 공공 또는 민간 보험사가 보장하지 않으며, 높은 치료비용으로 인해 대부분의 클리닉은 순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택한다.

메이트 퍼틸리티(Mate Fertility)는 특히 맨해튼에 30% 등, 모든 미국 클리닉의 80%가 뉴욕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적절하고, 혁신적·고품질의 불임 케어에 대한 접근을 높여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가임기 남성의 9%에 비해 여성의 11%가 불임으로 보고돼, 여성 중심의 불임 임상시험이 급증하고 있다.

불임 증가의 원인은 다양하다.

NICHD(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의 연구에서 비만, 과도한 운동, 약물 남용, 과음 등이 불임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기술, 의학, 교육의 발전은 대부분의 여성이 첫 아이를 갖는 평균 연령이 21세에서 27세로 증가한 것을 목격한 여성에게 불임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과 관리를 제공했다.

CDC 통계를 보면, 여성 1인당 세계 평균 아이는 1950년 5명에서 2020년 2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여성이 더 적은 아이를 갖는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여성 불임 치료에 대한 파이프라인은 드물었다.

최근 몇 년에서 불임에 대해 중간엽줄기세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 이노시톨(inositol)의 사용과 관련한 유용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바트지 의대(Batterjee Medical College) 등 스폰서들은 비아그라 등 여성 불임에 대한 비용-효과 치료를 조사하고 있어, 2024년 계획된 연구들은 천문학적인 치료비용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임 문제는 피할 수 없고 임상시험 활동의 증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제약사들이 이 분야에 투자로 유효한 임상적 필요성과 기회를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불임 치료제 시장은 2028년 2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 업체인 GMI(Global Market Insights)의 보고서를 보면, 불임 약물 시장은 2022년 36억 달러에서 2032년 6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9%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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