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까지 지혜 유지로 치매 예방 도움

건강한 생활 방식이 노화되는 뇌에 탄력적인 인지 유지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urology 5일자에 게재됐다.

시카고 러쉬 대학 메디컬 센터의 Klodian Dhana 연구팀은 평균 나이 약 91세까지 살았던 586명에 대한 뇌 부검을 했다.

24년간, 각 개인의 생활 방식과 말기 정신적 기량을 뇌 단백질 플라크 또는 뇌 혈류의 변화 등. 치매의 신경학적 징후와 비교했다.

연구팀은 치매의 전형적인 신경학적 징후인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크와 엉킴의 축적뿐만 아니라 뇌졸중이나 미니 뇌졸중 등 사건으로 인한 혈류 감소를 나타낼 수 있는 뇌의 혈관 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뇌 부검을 수행했다.

연구결과, 매우 건강하게 산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지혜를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 사람의 생활 방식 점수가 1점씩 상승할 때마다 삶의 마지막에 글로벌 인지 점수(0~5점)에서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

이런 관계의 대부분은 부검에서 볼 수 있는 뇌의 변화와 상관관계가 낮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뇌 요인들 중 어떤 것도 건강한 삶과 사람의 말기 정신 기량 사이의 긍정적인 연관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것은 좋은 영양, 규칙적인 운동, 다른 요인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인의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정적인 변화에 대해 완충하는 인지 유지를 대신 제공한다고 연구팀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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