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명 자녀‧자궁/유방 절제술 더 높아

특정 호르몬과 번식 요인이 여성들 사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BMJ의 RMD Open 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중국 안후이의과대학 공중보건대학의 Ling-Qiong Jiang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위험과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22만3526명의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의 전향적 코호트에서 여성의 호르몬과 번식 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12.39년의 중위 추적 기간 동안 여성 RA 환자 3313명을 확인했다.

13세에 초경과 비교해, 14세 이상에서 초경은 RA 위험 증가(위험비 1.13)와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45세 미만의 폐경이 된 여성의 경우, RA에 대한 다중 조정 위험비(HR)는 1.46이었다.

RA 위험은 생식 연수가 33 미만일 때 증가했다 HR, 1.39).

2명에 비해 최소 4명의 자녀를 가진 여성은 RA 위험이 더 높았다(HR, 1.18).

RA 위험은 자궁 절제술 또는 난소 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더 높았다(각각 HR, 1.40, 1.21).

호르몬 대체 요법 사용과 기간은 모두 RA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각각 HR, 1.46, 1.02).

연구팀은 “일부 호르몬과 생식 요인은 더 높은 RA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여성 RA 환자의 위험 평가 및 관리 계획 수립에 호르몬 및 생식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