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업단 운영 성과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 경험 기록

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묵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가보지 않은길,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여정’을 부제로 2020~2023년 동안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19 신약개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백서는 국가신약개발재단 홈페이지 ‘재단소식' 발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장으로 총 423 쪽으로 구성돼 있다. 1~2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과제의 실패 성공 요인을 분석했고, 3장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 현황 분석 및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한 임상개발을 위한 구체적 고려사항을 분석제언했다. 4장에서는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 신약개발을 위한 제언을 사례 중심으로 담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신약개발 전략들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본 백서의 발간사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 발생시에는 팬데믹의 긴급성과 글로벌 임상경험이 부족한 국내 신약 개발사들의 실정을 고려해 공공부문 주도의 임상시험 기획을 통해 임상 비용 및 시간 절감과 원활한 공통 대조군을 활용 한 신속한 환자 모집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중에서도 백신 플랫폼 개발 연구 및 바이러스 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2020년 6월에 긴급 R&D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코로나19백신 임상지원사업,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비임상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0년 7월에 전문 사업단으로 국가신약개발재단 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지정 등 신속 추진에 따라 2020년 8월부터 과제 선정 및 지원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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