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암젠‧BMS 등 주도…특허 절벽 등 직면 내년 증가 예상

주요 제약사들이 특허절벽에 직면하고 규제 역풍이 매출 전망을 위협하면서, 2023년 제약과 바이오텍 M&A 가치는 35% 증가했다.

LSEG(London Stock Exchange Group)의 데이터를 인용한, 액시오스(Axios)의 보도에 따르면, 10년에셔 최저치를 기록한 2023년에 2.87조 달러로 17% 감소한, 글로벌 M&A 활동에셔, 제약과 바이오텍 딜메이킹은 긍정적이었다.

2023년에, 거래 건수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제약과 바이오텍의 거래 가치는 전년대비 각각 38%, 45% 상승했다.

2023년, 제약 거래는 작년 778건에서 678건으로 감소했지만, 거래 가치는 985억 달러에서 1355억 달러로 증가했다.

바이오텍 거래는 작년 1088건에 842억 달러에서 올해 1078건에 1222억 달러로 상승했다.

BMS, 화이자,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AZ), 릴리, 노바티스 등 2026년에 미국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 제약사들이 M&A 활동을 주도했다.

애브비, 바이오젠 등 중요한 특허 만료에 직면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M&A를 했다.

화이자는 항암제 업체인 씨젠을 430억 달러에 인수했고, 암젠은 반독점 우려에도 불구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250억 달러에 인수했다.

최근, BMS는 항암제와 조현병 제약사 등 두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181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고, AZ는 12억 달러 인수를 발표했다.

금융 시장이 회복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약값 규제가 구체화됨에 따라 헬스케어 딜메이커들은 바쁜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2030년까지 2000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이 위험에 처한, 가파른 특허 절벽에 직면해 있고, 약가 압박, 엄격한 규제 등으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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