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주약품·유니온제약 126개 품목 최다

2년간 생산하지 않거나 보험급여 청구 실적이 없는 4160개 품목이 2월중에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최근 2년간 미생산품목 3495개와 미청구품목 665품목 등 총 4160품목을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중 삭제 공고'를 통해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 내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견이 없는 경우 미생산 품목 및 미청구 품목을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삭제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미생산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는 200개사이며, 한국유니온제약과 아주약품공업이 12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중외제약 신풍제약(87개), 코오롱제약(75개), 삼성제약공업(74개), 유나이티드제약(73개), 대한뉴팜(65개), 한올제약(64개), 하나제약(63개), 참제약(62개) 등의 순이었다.

미청구의약품을 갖고 있는 제약사는 151개사이며, 인바이오넷이 5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유니온제약(41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28개), 휴온스(19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