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 기획보고서 발간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2007년부터 가동되는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의 시작에 앞서 로드맵을 마련,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 기획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9일 주관책임자인 정진호 서울대교수를 초청, 설명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은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른 '나노기술 독성 검사평가 기준'의 주관부처로 선정된 식약청의 실행과제 성격의 사업으로, 조만간 허가 및 규제 대상이 될 제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나노물질 독성기반 연구사업 기획보고서'는 연구 사업배경, 사업목표, 세부추진내용,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의 평가계획, 소요자원의 규모 및 인력 확보방안,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등 총8장 114쪽으로 구성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의해 국가적 지원을 받고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도 선정된 나노기술 개발의 청사진에 이제는 안전성 평가라는 규제요소를 '나노물질 독성기반연구사업'이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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