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노약품 '엘라스폴 100주' 수입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 치료제인 ‘엘라스폴®100주(성분명:시베레스타트나트륨수화물)’를 2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엘라스폴®100주’는 일본 오노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주사용 호중구 엘라스타제(Elastase) 저해제로서, 현재 일본에서는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의 개선'의 적응증으로 2002년 6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은 감염증이나 수술, 화상, 외상, 췌장염 등이 원인이 되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지속되면 폐나 간, 신장 등의 장기에 장해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수의 장기에 장해가 생기기도 한다.

초기에 발생하는 급성폐손상은 폐에 집중된 호중구(백혈구의 일종)로부터 방출된 엘라스타제가 깊이 관여한다. 이 엘라스타제가 폐조직에 손상을 주어, 환자의 호흡기능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때로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엘라스폴®100주는 엘라스타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저하된 호흡기능을 개선시킨다”며, “이를 통해 환자가 인공호흡기 사용을 조기에 중단할 수 있고, ICU(집중치료실)로부터 일반병동으로 조속히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법용량은 이 약을 생리식염수에 녹인 후, 1일량(시베레스타트나트륨수화물 4.8mg/kg)을250~500mL의 수액으로 희석하고 24시간(1시간당 0.2mg/kg)에 걸쳐 정맥내로 지속 투여한다. 투여기간은 14일 이내로 한다.

기준가는 35550원/Vial, 보험코드는 E02580641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