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내 출혈, 뇌종양 증가로 연 6%↑…관련 기기 사용 증가

한국의 최소 침습 신경외과수술 시장이 아시아 태평양(APAC)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확립된 공공 의료 시스템과 두개내 출혈, 뇌종양의 발생률 증가에 의해 드라이브돼,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최소 침습 신경외과 수술 시장이 될 전망이다.

시장은 2021~2030년 사이에 연평균 5.6%의 성장이 예상된다.

바이코 메디컬(Vycor Medical)과 페눔브라(Penumbra)가 최소 침습 신경외과 기기 시장의 주요 업체로, 2021년 전체 시장의 47%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초음파 흡인 시스템(ultrasonic aspiration system)이 많은 조직에 적용으로 확립되고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에 최소 침습적 기술에서 표준치료 방법이다.

한국에서, 초음파 흡입 시스템은 2021년 최소 침습 신경외과 기기를 이용해 치료한 두개골 내 출혈의 약 60%, 뇌종양 환자의 100%에 사용됐다.

현재 시장에 두개골 내 출혈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신경외과 기기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이 분야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흡인 관주용 시스템(aspiration irrigation systems)과 측면 절삭 흡인 시스템(side-cutting aspiration systems)의 사용은 기술의 발전과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이드라인은 두개골 내 출혈 치료에 표준 시술로 최소침습술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술시간 단축,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 임상 등 우수한 특징으로 향후 최소침습수술 기기의 채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전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이런 기기의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하면, 시장 성장은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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