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람이 없고 문재인 하나로 만족하지 못한다 해도, 또 이런 전과 4범을 지도자로 뽑는다는 것인가. 정말 개도, 소도 웃을 일 아닌가요? 이를 보면 정말 국민들의 지력이나 분별력은 바닥이라고 해도 이상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이 지구상에 있는 220여 나라 중 어느 나라에서 이런 저질 잡놈을 국민들이 지도자로 뽑는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도 경제 10위의 부국의 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정말 국민들이 지금 제정신 가진 것 맞습니까? 미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 할 정도입니다.” 술집에서 터져 나오는 국민들의 소리이다.

“깡패, 전과자, 불효자, 형제를 무시하고 짓밟는 자로 예의와 인성이 없는 자는 호로 자식으로 인간도 아니다. 인간도 아닌 괴물 같은 자에게 어마어마한 권력을 준다는 것은, 자칫 무법자에게 무서운 흉기를 내주는 것과 같다. 한번 쥔 권력(흉기)을 누구에게 뺏기려 하겠는가? 이런 지도자에게 나라의 운명과 나의 가족과 내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영등포의 한 국민이 분노에 찬 심경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이제껏 해온 짓거리를 보면 남은 삶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듣기 거북하겠지만, 저 둘을 무현이가 데려갈지, 원숭이가 데려갈지, 자칭 인권변호사라고 떠벌리던 자들의 말로(末路)를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느 촌로의 말이다. 어찌 이 말이 그 한 촌로만의 생각뿐이겠는가.

12월이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면 가슴 뿌듯함 보다, 공허함과 앞으로의 닥칠 일에 대해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코로나로 인한 서민경제의 타격은 소중한 일상을 상실하는 정도가 아니라 지옥의 레이스로 변해버렸다. 더욱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책임과 법치, 정의와 공정이 사라진 정치 리스크는 더 큰 절망감을 내재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이제 석 달 앞으로 닦아 왔다. 전과자, 깡패, 가정불화의 패륜적 탕자요 전과자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이런 범법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가 크게 잘못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감수성 예민한 젊은이들로 하여금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할 우려도 있다. 더욱이 깡패도, 전과자도, 가정적 패륜아도 돈과 힘만 있으면, 시장(市長)도 되고 지사(知事)도 되고 대통령까지도 될 수 있다는 오도된 심성을 가진 국민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구나 주적(主敵)의 개념이 모호하고 친밀감까지 가지고 있다면 나라가 이전보다 더 심각한 지경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명심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효(孝)와 국가에는 애민(愛民)사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이 나라가 풍비박산 되어 암담하고 처참한 나라가 될 것은 강 건너 불 보듯 뻔하다. 한 국가의 운명은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뼈저리게 보아온 국민이 아닌가. 우리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같은 출중한 지도자를 만나, 나라가 지켜지고, 국가적 중흥을 가져왔다. 한편으로는 김영삼, 김대중, 문재인 같은 국익을 약화시키며, 국민적 불안을 일으키고, 국력을 쇠태 시킨 지도자를 만나기도 했다. 그 결과는 우리가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대로다.

한 나라의 대표적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중에 정직하면서 크고 작은 전과가 없고,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우애가 있어, 위함이 있고, 또 처자식을 애지중지하는 참 인간미를 갖춘, 기본이 된 사람을 선택해야한다. 그래야 나라를 내 집같이 지키고, 국민을 내 형제 가족 같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돌보며 지키는 지도자가 될 수 있고, 국가에 중흥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음주국이자 세계 최빈의 독서국이 되었다. 방송매체는 먹방, 노래방, 잡담 방이 된지 이미 오래되었다.

종국에는 동맹국과 자유우방국에 대한 신의도 버렸다. 70년 전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195만 명에 이르는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지만, 이들을 기리는 흔적은 찾아보기조차 힘들어졌다. 대신 자주(自主)의 이름으로 외세 축출과 과거사를 들먹이며,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연이어 ‘친북,’ ‘친공’ 의 정권을 탄생시킨 죄과는 너무나 참담하다. 연이은 좌파정권의 수립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공산주의의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니라 동조자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이미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은 한국을 백안시한지 오래다.

민주주의가 사회주의로 변질되고, 역사가 왜곡되어 ‘위안부’란 식민지의 단편이 확대, 과장되며 수백 개의 우상이 만들어지고, 외국으로 반출되어 세워지고 있을 정도다.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와 민족의 이름으로 위장된 사회주의 노선은 역사도, 교양도, 과학마저도 변질시켰다. 친환경과 탈탄소의 대안인 원자력도 다른 나라의 사례를 극화시켜 철퇴를 내렸다. 돌이켜보면 지난 30년의 민주화가 가져온 참혹한 현실은 대한민국은 정체성도 역사도 부정되는 실정이다.

조지 오웰이 부르짖었던 "국민을 망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역사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 이라고 했는데, 정작 한국은 역사의 진실마저 왜곡하는 불운의 나라로 전략하고 말았다. 역사는 과거의 번영을 누리던 나라가 쇠락해지고서 다시 반등하기 어렵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다. 찬란했던 그리스가 그러했으며, 위대했던 로마가 그러했고, 필리핀이 그러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좋은 예다. 이 정권은 70년 전 탈식민지 최빈국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공산주의로 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불과 30년 만에 산업화를 이룩한 지도자들을 스스로 저주하며 충동질을 했다. 배덕한 민족의 모습은 언제나 비슷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둘러싸고 주사파(NL) 출신 인물들이 다수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의 최측근·핵심 등으로 불리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북한과 동일 주장하던 남총련 출신이다. 정 전 실장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부터 이 후보와 함께했을 정도로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이 후보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 정 전 실장은 이 후보의 정무·정책적 판단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는 정책비서관,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재명 캠프 비서실 부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 후보의 곁을 지켰다.

이밖에도 전학련(전국학생총연합)의 전위조직으로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했던 이 후보의 대학 동기이자 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이 후보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이영진 경기도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이 후보 주위에는 한총련 출신 인사도 다수 포진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한총련 1기 의장)이 대표적이다. 강위원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한총련 5기 의장 출신이다. 지난 7월 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구자필 전 경기도 갈등조정관(경기대 총학생회장),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성균관대 총학생회장)등도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이 후보를 도왔다.

이제 우리는 민족의 저력이 필요할 때가 왔다. 공산주의는 평등이 아니라 획일과 빈곤의 암흑이다. 한반도가 탈레반식 공산주의에 휩싸이면 한민족의 광명사상과 선민주의는 영원히 되찾기 어려울 것이다. 자유와 번영의 길을 위해 참회와 개안이 필요한 때다. 정권교체는 최소한의 참회일 것이다. “상식 이하의 짓을 하는 문재인 집권 4년간에 우리는 너무도 많은 소중한 것들을 파괴당했다. 이재명 같은 사람이 후계자가 된다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은 결국 끝장나고 모두가 현대판 노예로 전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애절한 절규다.

전직 외교관 147명이 지난 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외교안보 구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직 외교관들은 “윤석열 후보의 대외정책 기조와 방향은 ‘나라사랑 전직 외교관 모임’이 지난 4년 반 동안 시종일관 문재인 정권에 요구해 온 내용과 궤를 같이한다.” 며 “국가이익에 합당할뿐더러 대다수 국민의 여망”이라고 지지의사를 공개 표명했다. 특히 지지성명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최측근인 김숙· 김봉현 전 대사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외신에서도 차기 대통령으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어쭙잖은 주사파 좌익들의 거짓 논리에 속고, 얄팍한 감성 팔이에 이성과 분별력을 상실해 자칫 투표를 잘못하면 정권교체는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우리 모두에게서 희망은 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이 깨어나야 할 때다.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

[호 심송, 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박사), 전, YTN – 저널 편집위원 & 의학전문대기자, 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고충처리 상담 관(군목), 현, 법무부 청소년선도위원회 상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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