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의 단편으로부터 백신을 재창조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팬데믹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일부 방법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PVA(People's Vaccine Alliance)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로 배포된 백신은 0.7%에 불과했고 약 절반이 부유한 국가로 갔다.

지속적인 존속을 위해 부유한 나라와 제약 산업의 호의에 의존하는 WHO가 독점 백신을 재생산하려는 시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공급 격차의 깊이를 보여준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해결책은 미국의 대형 mRNA 백신 제조업체들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표준 mRNA 주사제를 스스로 제조하는 것이다.

증가하는 압력에도 불구하고, 모더나와 화이자는 개도국에서 그들의 mRNA 기술 허가를 거부하고 있다.

공정이 너무 복잡하고, 할 수 있는 센터를 설립하는 데 시간과 노동력이 너무 많이 소요되며, 자체 네트워크에서 생산을 극대화해야 하는 절박함 때문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모두의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생산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고 대유행을 끝내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COVAX로 알려진 전 세계 백신 보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유엔의 지원 노력은 가난한 국가들의 심각한 부족을 완화시키는데 실패했다.

기부된 용량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양의 극히 일부분으로 들어오고 있다.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인 톰 프리든 박사는 COVID-19에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보유한 모더나와 화이자에 의해 세계가 인질로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자, 모더나 등 빅 코로나19 백신 메이커들이 전 세계에서 동등한 백신 접근을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