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mAb 연구 집중…새로운 메커니즘 치료제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서서히 통제되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불가피하게 약화되고 있다.

리서치업체인 EP(Evaluate Pharma)에 따르면, 팬데믹 관련 임상 활동은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300개 이상의 연구가 미국 임상시험등록기관인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2020년 4월에 정점에 도달했다.

올해 4월까지 약 100개 이하로 떨어졌고, 이후 7월 71개, 8월 56개로 임상 활동은 다시 하락했다.

업계에서 후원하는 승인되지 않은 물질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숫자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소수의 개발자들이 여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로 연구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 파마슈티컬스(Foresee Pharmaceuticals)는 올해 초 급성 호흡기 질환 증후군을 가진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MMP-12 억제제 ‘FP-025’의 2/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Irak 4 억제제 ‘PF-06650833’의 임상시험을 위해 대학 연구진과 협력하고 있다.

제노바 바이오텍(Genova Biotech)과 신에어젠(Synairgen)은 각각 흡입제 인터페론인 노바페론(Novaferon), SNG001을 테스트하고 있다.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는 Anti-EGFR/BTK 키나제 억제제 AC0010,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는 프로테아제 억제제 유파모스타트(Upamostat)를 평가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백신과 단클론 항체(mAb)가 대부분이고, 이들 중 다수는 현재 시장에 출시됐다.

대부분의 임상 작업이 2020년에 시작됐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8월 말까지 165건의 미승인 프로젝트가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됐다.

이 중 51개 임상은 등록되었지만 모집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는 임상시험 항목이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이러한 연구 프로그램을 실행할 추진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EP가 평가했다.

165개 중 96개로 임상시험의 큰 비중은 백신과 단클론항체를 테스트하고 있다.

경구와 흡입 `항바이러스제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크게 반영하는, 38개 임사시험이 진행 중인 소분자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물질 신약에 대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고, 진행 중인 많은 연구는 입증된 메커니즘을 보인 효능 징후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백신과 항체 이외에서 보인 높은 실패율은 치료하기 매우 어려운 바이러스 질병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많은 진행 중인 연구는 입증된 접근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부 개발자들은 여전히 새로운 팬데믹 치료법을 연구해야 할 이유를 찾고 있다.

글로벌 백신 접근 확대 필요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캠페인은 9개월 전에 시작됐고,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직 최소 1회 접종을 받지 못했다.

원자재 부족,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제조과정, 백신 제조사들의 선택은 미국에서 확실히 했고, 제약사들이 세계의 가난하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일부 지역을 팬데믹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은 백신을 원하는 시민들보다 더 많은 백신을 가지고 있는 반면, 가난한 나라들은 첫 백신을 언제 투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어두운 시기를 직면하고 있다.

분석 회사인 에어피니티(Airfinity)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은 10대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부스터 샷을 제공할 수 있고, 올해 다른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12억 도스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COVAX 컨소시엄은 J&J,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박스가 만든 백신의 생산 문제와 인도의 주요 공급업체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현재 예상보다 25% 적은 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생명을 구하고 안정적으로 생산된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회사들은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고소득 국가에 주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모더나는 2021년 말까지 최대 10억 도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에 거의 어떤 도스도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10억 도스는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공급과 함께. 2021년 말까지 30억 도스를 유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화이자 백신이 개발도상국에서 최대 5억 명에게 접종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백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처음에는 당연히 느렸다.

공급은 제한되어 있었고 판매업자가 거의 없는 작은 플라스틱 튜브, 지질, 캡(caps)이란 분자 등 물질들을 필요로 하는 일부 단계로, mRNA 백신을 만드는 것은 복잡하다.

원자재보다 더 큰 문제는 더 많은 인증된 제조 공장을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모더나와 화이자는 가장 필요로 하는 유럽이나 북미 이외의 시설에 거의 투자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술 이전, 공장 용도변경 등으로 가능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에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미국 관리들은 그것은 민간 부문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정상적인 냉장고 온도에서 저장될 수 있는 시노팜, 시노박, 칸시노 백신의 수출을 증가시켰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백신 선택권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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