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지속하는 악화일로에 있다.

지방까지 사적 모임이 4명 이하로 제한되는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특히 델타 변종 등 감염 위험이 몇 배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향후 방역 대책도 비상이 걸렸다.

집합금지 강화 등 거리 두기 단계 상향으로 감내해야 할 사회적 고통의 무게도 더 무거워졌다.

확진자 증가세는 일상생활 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오락가락하는 정부 방침에 대한 불만이 높지만, 정부는 정치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민노총의 집회를 보수와 진보의 편가르기, 뒷북 조치란 비난을 받고 있다.

정치 방역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민노총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난이 비등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차단이 현재 급선무다.

국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피로감은 있다.

수도권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됐음에도 일부 식당에서 잦은 시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정부의 백신 접종도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원칙 준수도 중요하다.

정부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서는 방역에 대한 신뢰를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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