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 모색…다양한 국내산 제품 구매 계획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개발자로 저명한 콩고민주공화국 무옘배 박사가 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방한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아프리카 풍토병 관련 최고 전문가로 유엔이 지원하는 INRB(국립생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산부인과 의사인 무퀘게는 무옘베 박사의 제자로 이번 한국 방문을 원했지만 방역관련 업무 때문에 합류하지 못해 킨샤사 대학의 의료학장 카옘베 교수가 동행해서 콩고국립병원설립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 방역시스템 도입 및 INRB 인프라를 활용한 백신개발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무옌배 박사의 한국방문은 콩고민주공화국의 한국비지니스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케이씨디 글로벌의 초청으로 성사 되었다.

무옘베 박사는 지난 수개월동안 실제 운영하고 검증한 다양한 국내산 제품들을 계약하고 구매하기 위한 방문으로 구매액은 최소 5천만 달러 이상이며, 코로나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마스크 생산설비, 연구소나 실험실, 보완 시설, 기타 편의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INRB의 바이러스 관련 인프라와 한국기업들과의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의 공동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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