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입국자 추적조사 실시

최근 잇달아 국내 입국한 항공기내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추적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오후3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기내오수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17일 오후8시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발 기내오수에서도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인도발 항공기 입국자 144명과 필리핀발 입국자 302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항공사에 항공기 소독조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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