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스크 약 588만장 공적판매처 공급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 수가 4000명을 넘었다.

이 중 대구 경북 확진자가 87%를 차지했고, 남자보다는 여자 감염자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만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2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경북 지역을 포함하면 37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일 16시 부터 3월 2일 0시까지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확진자수는 4212명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역별 분포는 서울 91명, 부산 88명, 대구 3081명, 인천 7명, 광주 9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경기 92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충남 7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624명, 경남 64명,제주 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지자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여자 확진자가 2621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고, 남자는 1591명으로 3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35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으며, 이어 50대 834명, 40대 633명, 60대 530명, 30대 506명, 70대 192명, 10대 169명, 80대 81명, 9세이하가 32명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수급 동향 보고

3월 2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약 588만장이며,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에서 유통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긴급수급조정조치 이후의 마스크 수급 상황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정확한 수요 예측과 실제 유통과정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하며 국민들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마스크를 구하실 수 있도록, 이번 주 안으로 관계기관이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문제를 해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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