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항아밀로이드 후보 약품 최종 목표 도달 못해

알츠하이머병의 유전형에 로슈와 릴리의 항아밀로이드 약물의 임상실험이 실패했다.

수년전 알츠하이머병의 비유전형 혹은 산발형에 임상 3상 진입에 실패한 릴리의 솔라네주맙(solanezumab)은 유전형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어떤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동시에, 로슈의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연구도 상염색체우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치료에 실패했다.

두 회사는 비유전 알츠하이머에서 약품의 진행 중인 임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치매에 대해 아밀로이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계의 노력에 다른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릴리의 솔라네주맙은 알츠하이머의 특징을 나타내는 뇌의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되기 전에 몸에서 제거되도록 하는 용해성 아밀로이드 베타에 결합함으로 작용하는 반면, 로슈의 간테네루맙은 아밀로이드 베타의 이미 집합형에 결합한다.

릴리의 약품은 산발적 알츠하이머병에 여전히 A4 연구에 있는 반면, 로슈의 약품은 이런 환자에 대해 2개 임상 3상(GRADUATE 1, 2)에 있다.

두 약품은 초기 단계 질병의 환자와 관련이 있다.

로슈는 다른 항아밀로이드 항체인 크레네주맙(crenezumab)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크레네주맙은 초기 단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CREAD 1, CREAD 2 연구가 실패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바이오파마 기업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고 많은 실패가 있었다.

작년 7월, 노바티스와 암젠은 APIGP(Alzheimer's Prevention Initiative Generation Program)에 2개 주요 임상 II/III에서 BACE1 억제제 CNP520(umibecestat)의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애두카누맙(aducanumab)을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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