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상품목은 GSK의 OTC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재),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 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이다.

9개 제품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460억원에 달한다. 이는 일동제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039억원의 약 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들 제품은 당초 동화약품이 유통·판매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GSK와 화이자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인한 신규법인 설립으로 계약 종료사유가 발생하면서 당초 2020년까지인 계약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조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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