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노문종 단독대표 체제…생명과학·제약 대표직은 유지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인보사 사태가 발생한 지 두달여만이다.

코오롱티슈진은 5일 이우석 대표이사 사임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이우석·노문종 공동대표 체제에서 노문종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세 곳의 대표직을 맡아 온 이우석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의 대표직은 유지한다.

이번 사임은 인보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3일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찰 조사 등이 남아 있어 최대한 성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코오롱티슈진은 노문종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 임상 3상 재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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