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은 SYK의 선택적 억제제인 SKI-O-703 에 대한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2a 시험의 환자투약이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SKI-O-703은 다양한 염증질환의 치료제 타겟인 SYK 키나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14개 병원, 한국 10개 병원 및 유럽 5개 나라 35개 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59개 사이트에서 약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첫 환자투약이 시작됐다.

회사에 따르면 대조약 포함 이중맹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 4월 초에 FDA에서 허가 받은 면역혈소판감소증 임상 2a상 시험도 미국, 유럽 등 30여 병원에서 올 해 2분기 중에 환자투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지난해 11월 FDA로 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SKI-G-801도 미국 5개 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시험의 환자투약이 순항 중이다.

이 물질은 AXL 키나제 억제를 통한 면역항암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식약처에 4분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SKI-O-703과 SKI-G-801에 대해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임상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해 기술의 상용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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