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정기 주주총회…놀텍·슈펙트 등 올 한해 성장 기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9일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연결기준 매출 3000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48기 회계연도는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경제와 국가간 무역갈등, 수출 성장세 둔화로 내수경제 위축 등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상황이었다"며 "그러나 놀텍과 슈펙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49기는 진일보한 신약개발로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강화, 다각적인 경영마인드를 통한 균형 발전,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놀텍'의 적응증 추가, 파킨슨병치료제의 중국 임상 3상 순항과 함께 '슈펙트'의 임상 본격 돌입에 이어 백신사업의 해외진출 등을 통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김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주일양, 통화일양 등도 기대된다"며 "올 한해 주주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는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과 총무실 최규영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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