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작년 평균 88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예정자가 제공기관별 평가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1년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 이용자 11만 8000여 명 중 약 3만 8000명이 응답(응답률 32%), 평균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만족도는 친절성(93.3)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80)이 가장 낮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3만 7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2014년 337개소에서 2018년 837개로 증가했다.

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했다. 앞으로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제공기관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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