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약국 사례 수집…적극 참여 당부

대한약사회가 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약학대학 증원과는 무관한 회원 약국의 근무약사 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며 모집된 정보는 통계 외의 목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해 안심하고 참여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약사회 김영희 홍보위원장은 12일 약사회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약사) 실태조사 설문조사'와 관련한 문자 안내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의료인력(약사)의 안정적 수급․배치 및 양질의 인력양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희 홍보위원장은 "최근 약대 신설, 증원과 관련한 이슈가 이어지면서 해당 실태조사가 약대 증원과 관련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면서 "설문은 약사 인력의 근무 실태에 관한 내용을 질문하는 것으로 통계 자료 목적 이외에 활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조사가 약대증원·신설과 맞물려 회원들이 오해할 수 있지만 약대 인력 증원과는 전혀 다른 보건의료 인력 안정적 수급·배치를 위한 연구"라며 "약사 인력 실태에 대한 핵심을 알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자료가 적으면 연구자들이 소수를 가지고 연구를 할 수밖에 없다"며 "실제 약국 등 각 직역에 있는 정보 실태를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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