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병원 12개·공공병원 2개 신규 참여…총 56개 의료기관

오는 8월 1일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이 총 56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민간병원 12개, 공공병원 2개 등 14개 의료기관을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8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새로운 비급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자율참여방식으로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지난 3월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참여기관으로 오는 8월 시행 14개 기관, 내년 1월 시행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8월 1일 신규 참여 기관은 신포괄수가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시범사업 해당 559개 질병군의 입원일수에 따라 정해진 요양급여비용 산정방식과 '신포괄 질병군 요양급여(의료급여)비용 전자문서 작성요령'에 따라 작성해 해당 의료기관이 속한 심평원 관할 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진선 심평원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수가제 신규 참여기관이 청구와 지급 등 신포괄수가제도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도가 조기에 안착되도록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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