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학술/학회
       
"소화기 분과전문의, 세분화·통합 조화 필요"
소화기학회, 펠로우 역량강화 및 보험·의료정책 강화 추진
2018년 04월 16일 (월) 07:30:12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최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소화기학회가 8개 분과학회의 펠로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진료공백을 메꾸기 위한 펠로우 제도가 아니라, 디버전스(개별)와 컨버전스(통합)를 조화롭게 이루고 좀 더 전문화된 교육을 받는 제도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동기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소화기학회는 15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점 추진할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중점 추진 현안은 크게 펠로우(분과전문의) 역량강화와 회원을 위한 보험·의료정책 입안 등 두 가지다.

이동기 학회 이사장은 "호스피탈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는 환경에서 내과의 가장 큰 분과학회인 소화기내과학회의 가장 큰 역할은 펠로우들이 학문적·임상적 역량을 갖추게끔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병원 및 내과와 긴밀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학문 세분화에만 치중

소화기학회가 8개 분과학회로 나뉘면서 최근 10년간 학문적인 세분화에만 치중됐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간 분야면 간 질환만 알고, 췌담도 분야면 췌담도 질환만 아는 절름발이 형태의 학문으로 진행됐다는 것.

이 이사장은 "학문 세분화도 중요하지만 통합도 중요하다"면서 "새롭게 소화기분과에 진입하는 레지던트나 펠로우 등이 세분화와 통합을 조화롭게 이루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학회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펠로우를 마치면 전문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전문의들이 하는 일을 다시 하는 것이 문제"라며 "외국의 경우 분과전문의를 수료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2년을 권장하지만 보통 1년을 마치면 분과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지적했다.

현재 40% 정도의 분과전문의를 필요로 하는데 반해 내과 전문의를 수료한 80%가 분과전문의로 진입하기 때문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은 개인적인 낭비일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낭비라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국인 미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은 본인 목적에 맞게 2년 이상을 수료해 명실상부한 분과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10년, 20년 먼 미래를 보고 의료 수급계획에 맞춰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5일~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APDW(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술대회)-KDDW(한국소화기학술대회)가 펠로우들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원의·봉직의 위한 보험·의료정책도 강화

이와 함께 대한소화기학회는 기획위원회를 신설해 국가가 시행하는 소화기 연관 정책사업을 파악하고 소화기 산하 학회에서 시행 중이거나 계획하는 의료정책에 대해 공동 관심사를 확인해 협조 관계 및 업무를 분담키로 했다.

이동기 이사장은 "개원의들이나 1, 2차 의료기관 봉직의들은 보험이나 의료정책에 관심이 많다"며 "최근 문재인 케어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에 소화기질환이 가장 많은 만큼 정책적인 면에서 복지부나 심평원 등 정책기관과 긴밀히 논의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가이드라인위원회도 신설해 국내외 소화기 관련 진료지침을 정리하고, 신규 진료지침 및 수용 개작이 필요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등 연관학히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침묵의 장기 간이 딱딱하게 굳는 ...
불임 치료 여성 성생활 악화
美 페니스 이식 男 상태 호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호:메디팜스투데이  |  04714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1길 10-1 3층 (행당동 286-44)  |  Tel 02)2293-3773  |  Fax 02)364-3774
사업자등록번호:110-81-97382  |  등록번호: 서울, 아00051  |  등록연월일:2005.09.12
편집인:고재구  |  발행인:고재구 (주)메디팜스  |  청소년보호책임자:발행인:고재구
Copyright © 2008-2018 메디팜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