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2022 캠페인’ 전개…몽골 시작으로 후원국가 확대 방침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Team 2022(이하 팀 2022 캠페인)’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팀 2022 캠페인은 메디톡스 전 임직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등 총 2022명의 서포터즈의 관심과 힘을 모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의 치료를 돕는 것이다.메디톡스는 몽골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몽골 국립병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지난 2월 체결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몽골에 이어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후원 국가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또 메디톡스는 평소 국내외 어려운 아동 환자 치료비 기부 등 선행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장근석을 팀 2022 캠페인의 1호 서포터즈로 선정했다.첨족기형이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걸음을 걸을 때 발가락으로 걷는 이상 보행, 일명 까치발 걸음이라고 불리며 성인의 경우 뇌졸중, 소아의 경우 뇌성마비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다. 다만,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근육을 이완시켜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재활 치료에 도움을 준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몽골 방문 당시 똑바로 걷지 못하는 환아들을 보았을 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제를 지원하리라 다짐했었다”며 “그 때의 다짐이 지금의 팀 2022 캠페인으로 결실을 맺어진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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