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셔’ 중국 임상 3상 돌입 예정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안구건조증치료제인 ‘클레이셔’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임상 및 수출 추진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클레이셔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3상 돌입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최근 중국 파트너사인 인터림스와 클레이셔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중국 현지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인터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셔의 중국 내 임상 시험 전개 및 품목 허가, 유통까지 일괄 진행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 임상3상에 돌입 예정인 클레이셔는 임상 계획 승인까지의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중국 당국의 특수성을 감안해볼 때 향후 임상 시험 진행 자체는 매우 순조로울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클레이셔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유럽 등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중국 특허도 곧 취득을 앞두고 있다.

휴온스는 클레이셔를 통해 중국 점안제 시장을 선점한 후 현재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 등의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중국 점안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시장성을 염두에 두고 오래 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인터림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셔의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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