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빅타비’ 판매 허가…경쟁사 비브 특허소 제기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HIV 3중 복합 치료제를 미국에서 마케팅승인을 받았다.

새로운 약품은 HIV-1 감염 치료를 위한 디스코비(Descovy, emtricitabine/tenofovir alafenamide)와  인테그라제 요소 이동 억제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인 빅티그라비르(bictegravir)를 복합한 빅타비(Biktarvy)이다.

약품은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 경험이 없는 최소 3개월 동안 치료받은 현재 항바이러스를 대체하는 성인 환자에게 사용된다.

GSK, 화이자, 시오노기의 조인트벤처 경쟁사인 비브 헬스케어는 3중 HIV 치료제 트리우멕(Triumeq)의 주성분인 둘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길리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빅타비 매출은 올해 약 10억달러, 2024년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IQVIA에 따르면 글로벌 HIV 시장은 2021년 400억달러 규모로 예측된다.

길리어드의 빅타비는 특정 환자에서 B형 간염(HCB) 위험에 대한 박스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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