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매출 1.4조엔 4%↑…순익 45.4% 급등

일본 다케다제약이 벨케이드(Velcade)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연간 전망치를 높인 2017년 첫 9개월간 결과를 보고했다.

3월 결산 법인인 다케다는 2017년 매출은 1조7450억 엔(159억$)으로 이전 예상 1조 7200억 엔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순이익은 이전 1520억 엔보다 높은 1573억 엔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2017년 첫 9개월(4~12월)간 매출은 1조 3696억 엔(12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의 성장 드라이브인 소화기, 종양, 신경과학, 신흥시장은의 매출은 14.5% 증가했다.

9개월간 순이익은 2409억 엔(22억$)로 45.4% 급증했다.

9개월간 항암제 벨케이드의 매출은 1079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벨케이드는 미국에서 마이란, 테바, 산도스 등과 특허소송에서 승소해 2022년까지 독점권이 보호된다.

9개월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바이오(Entyvio)의 매출은 1495억 엔으로 1년간 45.5% 급등했다.

항궤양제 다케캡(Takecab)의 매출은 420억 엔으로 7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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