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백신 소유 주식 전량 양도

녹십자가 백신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녹십자는 베르나 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녹십자백신의 소유주식 전량을 100억원에 양도했다.

녹십자는 그 대가로 50억원에 혼합백신, 수두백신, 일본뇌염백신, 유행성출혈열 백신 등 일부 사업을 양수하고 백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녹십자백신 주식 46만2118주를 100억원에 넘기기로 하고 계약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

녹십자는 사업구조재편 및 경영효율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백신은 녹십자로부터 지분 20%를 인수해 100% 전량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는 혼합백신을 포함한 B형 간염백신사업에 전문화 및 집중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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