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약 복합 루이신체 치매 환자 이동 증상 개선

발작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 약품이 치매의 한 종류인 루이 신체 치매(Lewy body dementia)의 일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저널 2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일본 NCNP(National Center of Neurology and Psychiatry)의 Miho Murata 연구팀이 개연적인 루이 신체 치매로 진단된 15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루이신체 치매를 확실하게 진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후 부검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이미 파킨슨병 치료제 레보도파(levodopa)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에 4주간 위약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위약을 받은 3그룹 중 한 그룹에 1일 제형 존그란(zonisamide, Zonegran) 25 혹은 50mg을 무작위로 받았다.

존그란 50mg을 받은 참가자들은 위약군과 비교해 운동 증상에서 최대 개선을 보인 것을 발견했다.

25mg을 받은 그룹은 위약군에 비해 약간 개선을 보였다.

연구팀은 “레보도파와 존그란의 복합요법은 삶의 개선에 실행 가능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연구 규모는 작아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는 존그란의 제조사인 수미토모 다이니폰 파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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