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린파자’ 등 외자사 제품 절반 차지

BMS,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의 스타 약품들이 올해 중국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베이징 컨설팅업체인 PharmCube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16개 제품이 중국 FDA에서 청신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다국적 제약사와 관련이 있다.

CFDA는 개발자들을 위해 약품 검토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중국의 첫 PD-1/L1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진행되는 BMS의 옵디보(Opdivo)는 승인 예상의 상위에 올랐다.

신청은 작년 11월에 받아들였고 12월에 우선심사로 지정됐다.

일례로 AZ의 폐암약 타리소(Tagrisso)의 경우 신속검토로 3주 이내에 허가를 받았다.

AZ는 난소암 치료제 린파자(Lynparza)의 신속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암젠의 콜레스테롤제 레파타(Repatha)와 노바티스의 폐암약 자이카디아(Zykadia)도 올해 승인이 예상된다.

이밖에 올해 CFDA 승인이 예상되는 약품은 Frontier Biotech:의 albuvertide, Jiangsu Hengrui Medicine의 19K, fyrotinib, CTTQ의 anlotinib hydrochloride, Hutchinson MediPharm/Eli Lilly의 fruquintinib, Eisai의 Lenvima(lenvatinib), FibroGen/AZ의 roxadustat, Hansoh의 PEX168, Ascletis의 danoprevir, Gilead의 Harvoni (ledipasvir/sofosbuvir), Vemlidy(tenofovir alafenamide), Lilly의 Trulicity(dulaglutid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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