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원정대(해외의료봉사단)’는 지난 20~24일 베트남 다낭시 인근 화방현 화푸읍에 위치한 보건소와 유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인술을 펼쳤다.

이번 해외 의료 봉사 활동에는 8개 진료과 전문의 10여 명과 약사, 간호사 등 34명의 직원이 함께했다. 

다낭 종합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직원 90여 명의 봉사단은 이동형 초음파 의료장비로 복부초음파, 간·심장 초음파 영상을 촬영하고,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등을 시행하는 등 560여 명의 환자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다낭종합병원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초음파 판독과 진료소견에 대한 의료지식을 전수하였으며,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화푸읍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풍선 아트, 손 위생교육,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봉사활동과 다낭 종합병원 의료진과 의과학생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B형 간염, 로봇수술, 재활치료에 관한 학술회의를 진행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각종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제공했고 의료관광유치업체 도우투어와 함께 화푸 초등학교에 컴퓨터 5대와 판잣집에 사는 가족에게 벽돌로 된 사랑의 집 한 채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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