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1기(2012~2014년)와 2기(2015~2017년)에 이어 제3기에도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합 병원을 평가, 신청한 기관 51개 중 42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난이도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다. 인력과 시설, 장비를 비롯해 중증 환자의 진료 비율,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의료서비스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평가로 건국대병원은 암, 심혈관질환, 망막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 수도권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대장암, 유방암, 폐암, 관상동맥우회술 등 중증질환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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