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타 17억$ 인수…바이오시밀러 경쟁 상쇄 도움
로슈가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미국 바이오텍인 이그니타(Ignyta)를 17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슈는 이그니타에 1주당 27달러를 지불키로 했다.이그니타는 ROS1, NTRK 등 다양한 종양 관련 경로를 차단하는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s) 억제제 엔트렉티닙(entrectinib)을 보유하고 있다.
엔트렉티닙은 비소세포폐암에 ROS1 융합과 다양한 고형암에 NTRK 융합이 있는 환자와 관련된 임상 2 STARTRK-2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중간 데이터에서 엔트렉티닙은 주앙 지속 반응 28.6개월, 중앙무진행생존 29.6개월 등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약 70% 반응률을 보였다.
이그니타는 RET/BRAF 억제제 RXDX-105, hedgehog/SMO 경로 약품 taladegib, MER 억제제 RXDX-106 등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로슈는 톱셀러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허셉틴(Herceptin), 리툭산(Rituxan)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