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최근 27개 기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자원봉사자 114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이래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 8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Tink-Tank로서, 호스피스 활성화와 유형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립암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분들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분들을 적극 발굴•표창함으로써, 수상자 개인의 명예를 기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대 호스피스 운동을 시작하였던 영국에서 호스피스 운동의 대모인 시실리 손더스 여사가 ‘자원봉사자 없이는 호스피스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을 보더라도 호스피스 돌봄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공감대 형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호스피스 우수자원봉사자’는 매년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총 누적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인 분들을 추천받아 국립암센터에서 검증 후 최종 선정•발표한다.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은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을 계기로 다양한 자원봉사 분야 중 전문봉사(호스피스•완화의료)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히길 바라며,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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