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PH+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승인
유럽의약청(EMA)은 새로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과 글리벡 등 이전 치료에 내성이 있는 Ph+ 만성 골수성 백혈병 소아 환자의 치료에 타시그나의 추가 사용을 승인했다.
승인은 Ph+ 만성골수성백혈병 혹은 이전 치료에 내성이 있는 2~18세 사이의 69명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연구결과, 타시그나는 60%의 주요 분자 반응률, 내성 40.9% 감소를 보였다.
이런 반응률은 새로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64% 증가했다.이번 결정으로 타시그나는 현재 유럽에서 승인된 유일한 2세대 TKI(tyrosine kinase inhibitor)가 됐다.
노바티스는 “어린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옵션은 역사적 제한돼 있고 이런 새로운 적응증은 미충족 욕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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