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한미약품, 12월 1일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20일 제16회 '한미 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강성웅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대표 최종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성웅 교수는 1992년부터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질환자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고, 국내 최초로 호흡재활 프로토콜을 개발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950명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했다.

2008년부터 사지마비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자들에 대한 상담 및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해 매년 600건의 상담과 140명의 환자 지원을 하고 있다.

호흡재활이라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적어 2009년부터 지방의료기관에 방문해 호흡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책자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2명의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무료로 호흡재활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은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셋째 주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에 의료봉사팀 파견하고 있다. 2017년 현재 총 104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약 1만 4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25,500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2010~2015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나눔진료 봉사시 미용팀까지 참여해 약 1800여명의 환자에게 이․미용봉사 실시했으며, 2013년부터 건강사회운동본부의 ‘다문화가정 및 이주 노동자 대상 이동진료’에 참여해 안산․의정부 지역 노동자에게 무료 진료 실시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와 의료물품 지원활동도 실시 중이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12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 각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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