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휴온스글로벌 101%, 휴온스 18.7%, 휴메딕스 55% ↑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 등 휴온스 가족사의 올해 3분기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영업이익률 21.4%), 당기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0%, 101.4%, 13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19억원(영업이익률 33%),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9%, 419.4%, 367.1% 증가 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가 3분기에도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2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영업이익률 16.9%), 당기순이익 102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8%, 18.7%, 20.6%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4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영업이익률 15.4%),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0.1%, 11.4%, 10.6%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국소마취제와 점안제, 전문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39.4%, 26.5% 증가해, 의약품 사업 전체가 27.6%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 뷰티헬스케어 사업은 에스테틱이 12.6%, 웰빙의약품이 7.3% 성장하며 전체 8.9%의 성장을 기록했다.

뷰티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체결한 독점판매권을 통해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 휴톡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55%, 51%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3분기에 주력 제품인 필러 및 신성장 동력인 원료 의약품, 그리고 화장품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40%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필러, 화장품, 원료 의약품 등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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