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N2 42% 반응…세포 등 최신 생산 기술 시급

유정란 기반 플루 백신 생산 과정이 작년 효능에 피해가 됐고 문제는 올해도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6일자에 게재됐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Scott Hensley 연구팀은 유정란 기반 백신은 작년 독감 계절 동안 H3N2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적절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현재 H3N2 바이러스가 계란에서 잘 배양되지 않기 때문이고 적합한 변이없이 계란에서 이런 바이러스 배양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플루 시즌은 작년과 같은 H3N2 바이러스 균주를 함유하고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작년 플루 백신은 42%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데이터는 계란에 의존하지 않는 플루 백신의 생산을 늘리는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H3N2 바이러스에 대한 일부 보호는 접종 받지 않는 것보다 좋기 때문에 권장된 플루 백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노피, GSK, 세퀴루스 등 톱 백신 업체들은 여전히 대부분 플루 백신을 유정란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세포 기반 대안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노피는 곤충 세포롤 만든 플루블록(Flublok)을 가진 프로테인 사이언스를 최근 인수했다.

호주 CSL의 자회사인 세퀴루스는 세포 기반 플루백신의 대량생산에 처음으로 하고 있다.

플루 백신 제조업체들은 계란 기반 생산 과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폐기되고 최신 생산 과정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GSK는 EB66 세포 라인을 연구하는 발네바(Valneva)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CDC에 따르면 플루 백신 효과는 2004~05년 10%, 2010~11년 60% 사이로 해마다 들쭉날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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