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은 1일 가천뇌과학연구원에서 가천대학교(부총장 정명희),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부총장 한태준)와 삼자 간의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 명문 대학인 겐트대, 가천대와 공동 연구 및 교육에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삼자는 생명 공학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자문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유럽 대학교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의 겐트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세계대학평가 생명과학분야에서 40위권에 올라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연구, 교육 업적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한 세계적 명문대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가천대와 함께 협력하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부총장은 “인천에 위치해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그 동안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정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메디칼캠퍼스 정명희 부총장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겐트대의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공동 연구, 교육 등으로 가천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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