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추계, 국민 안심할 수 있는 방향 모색할 것"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관련한 재정 문제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정추계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미 의원분들께 10년치 재정추계 자료를 다 제공했다"면서 "의원님들의 염려가 뭔지 파악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정 추계를 공청회 등을 통해 마련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능후 장관은 건보재정 절약 방안에 대해 심평원에 자료나 협조를 구해야 하지 않냐는 강석진 의원의 질의에는 "(정책 추진과 그 방향성은)전적으로 복지부의 업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공단과는 재정 추계에 대해 협조를 얻었고 심평원 필요하다면 실무차원에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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